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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플러스

건강을 위한 좋은 식습관 2019.10.30





골고루, 알맞게, 제때 먹는 것이 올바른 식습관이라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하지만 대다수의 현대인은 인스턴트 식품 등으로 한 끼를 때우고, 스트레스를 받으면 자극적인 음식으로 해소하곤 한다. 이렇듯 몸에 부담을 주는 식습관을 개선하여 건강한 삶에 한 걸음 다가가 보자.



‘먹다’의 의미


한국인에게 먹는다는 것은 아주 중요한 행위다. 먹는 것에 행복을 느끼는 사람들이 워낙 많다 보니, TV나 유튜브에서는 ‘먹방’이 대세다. 이렇듯 먹는 것이 중요한 현대의 한국인은 심지어 건강에 관련된 모든 것을 먹는 것으로 해결하려 들기도 한다.  어떤 음식이 어디에 좋다는 소문이 돌거나 방송을 타면 그 음식이 금세 불티나게 팔린다. 몸에 좋은 것을 먹는 것이 건강의 시작임은 분명하다. 하지만 몸에 나쁜 것을 받아들이지 않으려는 노력 없이 좋은 것만 챙겨 먹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 건강에 좋은 식습관이란 몸에 좋다고 하는 것들만 챙겨 먹는 것이 아니라, 몸에 나쁜 것을 지나치게 먹지 않는 노력이 동반되어야 한다. 이와 관련하여 두 가지 사항을 권고하고자 한다.



‘단짠단짠’ 피하기


첫째로 지나치게 많은 단순당이나 염분을 함유한, 소위 ‘단짠단짠’이라고 불리는 음식을 피해야 한다. 단맛이 강한 음식에는 설탕과 같이 먹자마자 바로 흡수가 되는 단순당이 많이 들어 있는데, 단순당은 먹을 때는 행복한 느낌을 주고 금세 기운이 나게 해 주지만, 지나치게 섭취할 시 혈당을 조절하는 기관인 췌장에 과도한 업무를 지게 해 췌장 세포가 과로에 시달리다가 하나 둘 죽게 만들어 제2형 당뇨병을 유발한다.  소금은 우리 혈액의 전해질 중 가장 많은 양을 차지하는 나트륨과 염소의 원료다. 소금이 부족하게 되면 당장 맥이 빠지고 매우 힘이 드는 느낌이 들기 때문에 우리 몸은 본능적으로 짭짤한 음식을 맛있게 여긴다. 하지만 염분은 심혈관계에 물을 끌어들이는 역할을 도맡고 있어 심장과 혈관 기능이 좋은 젊은 시절에는 과도한 염분에도 어느 정도 버틸 수 있지만, 나이가 들어서는 심장과 혈관에 무리를 주는 등 몸에 너무 많이 쌓인 수분 때문에 여기저기가 자꾸 붓는 문제가 발생한다. 그렇다면 ‘단짠단짠’과 달리 좋은 음식은 무엇일까? 복합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미네랄, 섬유질이 서로 잘 섞여 있는 신선한 음식이다. 여러 가지 음식이 골고루 섞인 균형 잡힌 식사가 좋은 음식이다.



먹을 ‘때’ 구분하기


두 번째는 나쁜 식습관을 개선하는 것이다. 먹는 때와 먹지 않는 때를 구분하는 식습관을 들여야 한다. 음식을 입에 달고 사는 식습관은 하루 총섭취량을 높여 비만과 지방간을 유발하고, 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우리 뇌에 있는 식욕 중추의 식욕 조절 기능을 망가뜨려서 배가 부른데도 음식을 또 먹고 싶게 만든다. 우리 뇌의 시상하부는 몸에 영양분이 필요하면 음식 섭취를 유발하는 신경들이 활성화 되었다가 적절한 영양분이 몸에 들어오면 포만감을 유발하는 신경이 활성화되어 음식 섭취 행위를 중단하게 만든다. 이들 두 종류 신경의 활성이 왔다 갔다 하면서 사이클을 이루고 서로의 활성도가 균형을 이루어야 몸에 필요한 만큼의 음식이 몸에 들어올 수 있도록 조절하고 적절한 체중이 유지된다. 하지만 수시로 에너지를 섭취하는 행동은 식욕을 억제하는 신경 전달 물질의 분비를 막아 아무리 배가 불러도 참지 못하고 또 먹어버리게 만들고 훗날 고도비만으로 이어지게 된다. 결국에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은 물론, 수면무호흡, 관절염 등으로 고생할 수밖에 없다.


너무 달지 않고 너무 짜지 않은 음식으로 아침, 점심, 저녁을 규칙적으로 먹고, 끼니 때가 아닐 때는 수분만 섭취하는 식습관이 우리 몸이 원래 설계된 기능 그대로 사는 건강한 식습관이다. 오랜 세월의 진화 과정을 통해 만들어진 원래의 우리 몸의 설계에 맞는 식습관을 유지하지 않는다면, 아무리 몸에 좋은 것만 찾아 먹는다고 해도 건강하게 사는 것은 불가능하다.



출처: 한국건강관리협회